일본인은 예의가 바르며 규칙을 지킨다고 하는 민족성이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에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일본 여행에 간다면, 실례되는 여행객이 되지 않도록 현지의 매너를 지켜야 합니다. 본 기사에서는 쉽고 기억하기 쉬운 행렬의 매너를 소개합니다. 이것을 안다면 더욱 쾌적한 일본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Feb 25. 2022
[일본에서 줄 설 때 매너] 계산대 앞 바닥에 있는 스티커는 무엇?

줄을 설 때는 어디서부터?
어라!? 줄을 설 때 앞사람 뒤에 붙어있으면 안 되는 거야? 이것은, 언뜻 보기에는 평범한 일이지만, 일본에서는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특히 편의점이나 슈퍼 등의 점포에서, 계산대에서 줄을 설 때, 앞사람에게 너무 가까이 가지 않도록, 바닥에 붙어 있는 유도 스티커에 따라서 줄 서는 일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로가 생겨 지나다닐 수 있고 실내의 다른 사람들에게도 폐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도 기본 상식이라고 합니다.
줄 설 때 바닥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찾으면 OK
쇼핑 등 줄을 서고 싶을 때, 어디서부터 줄을 서야 해? 우선 바닥에 찍힌 발자국 스티커를 찾읍시다! 계산대 주변에는 반드시 「여기서 기다려 주세요」 등의 스티커가 바닥에 붙어 있습니다. 그 줄을 따라서 서 주세요!
줄 서는 법
일본에서 줄을 서는 방법은 대개 2종류로 나뉩니다. 첫 번째, 계산대마다 행렬을 만드는 '병렬형' 또는 '포크 나열'이라고 불리는 줄 서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계산대와 무관하게 일렬로 서, 계산대의 점원이 말을 거는 대로, 계산대로 가는 줄 서는 방법입니다. 자! 여기서 주목! 줄 서 있는 동안 혹시 옆줄 쪽이 빨리 줄어도 끼어들면 안 됩니다!
2020년도부터 전 세계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
2020년에는 전 세계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따른 줄서기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 사회에서는 당연하게 여겨졌던 화살표에 따라 줄을 선다는 습관도 전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감염 방지를 위해, 사람과 사람의 사이에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중요하게 여겨지며, 여러 가지 장면에서 실천되고 있습니다. 이제 줄서기는 새로운 일상의 일부가 되어 일본 특유의 매너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