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라키현 오아라이 : 파워 스폿 신사, 해변...꼭 가봐야 할 명소는?

태평양에 접한 오아라이마치는 장엄한 파워 스폿인 오아라이 이소사키 신사, 투명도 높은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이 이어지는 오아라이 선비치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바다가 가까워 해산물을 사용한 일품 먹거리도 풍성합니다. 오아라이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를 소개합니다.

이바라키현 오아라이마치의 특징

도쿄 우에노역에서 전철로 약 90분이면 갈 수 있는 오아라이마치는 간토 지방 이바라키현에 있는 해변 휴양지. 태평양에 접해 있어 자연을 즐기며 다양한 해양 스포츠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맛집과 일본에서 가장 다양한 상어종류를 사육하고 있는 수족관 아쿠아월드 이바라키현 오아라이 수족관, 사진 촬영 명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마을입니다.

오아라이마치는 일본 TV 애니메이션 「걸즈&판처」의 무대

오아라이마치는 전차를 사용한 무도 '전차도'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노리는 여고생들을 그린 애니메이션 '걸스&판처'의 무대. 오아라이마치의 거리와 건물들이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어서, 마을을 걸으면 애니메이션 속으로 파고든 기분이 듭니다. 오아라이 가시마 선에서는 '걸즈&판처'사양의 랩핑 열차를 부정기적으로 운행(운행 시각은 가시마 임해 철도 주식회사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 마을에는 오아라이 한정의 오리지널 상품을 살 수 있는 가게도! 멋진 기념품을 살 수 있습니다.

우미노도리이가 장엄한 오아라이 이소사키 신사

오오나무치노미고토(大己貴命, 대국 주신이라고도 함)와 만민을 난치병으로부터 구원하는 신으로 신앙받고 있는 스구나비고나노미고토(少彦名命)를 모시고 있는 '오오라이 이소사키 신사'. 856년 바닷속 암초에 제신이 강림하면서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신사. 그 신성한 장소로서 금족지가 되어 있는 암초에 세워져 있는 것이 '가미이소노도리이'. 거센 파도를 받으며 장엄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이른 아침. 바다에서 떠오르는 아침 햇살에 비친 도리이는 몸이 떨릴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그런 '오오라이 이소사키 신사'의 제신은 의료와 복을 주시는 신. 경내에서 솟아오르는 물인 신수이(御神水)를 찾아 현재도 많은 사람이 찾고 있습니다. 16세기 병란으로 소실되어 1730년 재건된 본전과 배전 등의 건조물은 현 문화재로도 지정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입니다.

주소 : 이바라키현 히가시이바라키군 오아라이마치 이소하마초 6890
오시는 길 : 가시마 임해 철도 오아라이 가시마 선 '오아라이 역'에서 버스 '오아라이 카이유호'로 약 15분, '오아라이 이소사키 신사 시모'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개문시간 : (4월~9월) 5:30~18:00 (10월~3월) 6:00~17:00

사진이 잘 나오는 오아라이 선 비치 '리플랙션 비치'

기타칸토 최대 넓이를 자랑하는 오아라이 선 비치는 해수욕을 비롯해 해양 스포츠도 즐길 수 있는 해안. 일본에서도 유수의 얕은 바다로 유명하며 만조 3~4시간 후 해수면이 거울처럼 반사되는 리플랙션 비치로 변합니다. 하늘이 비친 신비로운 해수면 위에 서면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점프하면 하늘을 나는 것 같은 곳! 어떤 사진을 찍을 수 있을지는 아이디어 나름. 여러분만의 사진을 찍어보세요!

주소 : 이바라키현 히가시이바라키군 오아라이마치 오누키초 근처
접근 : 오아라이 가시마선 '오아라이역'에서 버스로 약 10분

오아라이마치의 명산품

오아라이마치에서는 사계절 내내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겨울에 오아라이를 방문한다면, 겨울 별미로 미식가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아귀'라는 생선을 추천합니다. 에도시대 쇼군에게 바쳤던 고급 식재료입니다. 봄부터 초여름에 살이 쪄 진한 맛이 나는 것이 '가시마나다 하마구리(鹿島灘はまぐり)'라는 대합을 브랜드화한 상품.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조반 앞바다 부근에서 잡히는 조반 가다랑어(常磐かつお)는 초봄에는 산뜻하고 여름부터 가을에는 기름지고 진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맛있는 특산품도 많습니다. 특제 꿀, 콩가루를 뿌린 경단의 오아라이 디저트 '미츠단고'도 추천!

숙박이라면 'Glamp Mare Ibaraki Oarai'

눈 앞에 펼쳐진 태평양! 지름 6m의 세련된 대형 돔형 텐트에서 오아라이 해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Glamp Mare Ibaraki Oarai'. 총 10동의 자연으로 둘러싸인 해방감 가득한 텐트에서 쾌적하고 럭셔리한 글램핑을 할 수 있습니다.

쾌적한 이유 중 하나는 넓이와 단열성. 넓은 텐트 안은 속이 이중 구조로 일반 텐트와 비교해 뛰어난 단열성을 갖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 객실에 에어컨 완비! 사계절 쾌적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각 돔 바로 옆에는 전용 BBQ 공간과 샤워실, 화장실도 배치. 프라이빗 공간으로 쾌적한 곳입니다.

식사는, 현지 호화 식재료의 BBQ. 크래프트 맥주나 소프트 드링크 등을 무료로 제한 없이 마실 수 있는 서비스도! 천연 온천 개인 욕탕도 이용할 수 있어 마음껏 글램핑 스테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