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현관 큐슈 '후쿠오카'로! 지금 화제의 샵&레스토랑은?

후쿠오카의 인기 관광지는 주요 지역에서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곳에 집중되어 전철과 버스를 이용할 때 접근성이 좋습니다. 매력적인 관광열차도 많아서 여행길도 재밌어요! 후쿠오카 주요 출발 관광열차를 소개합니다.

하카타~오이타현 유후인·벳푸 사이를 약 2시간 15분 만에 운행하는 JR규슈 관광열차. 삼림이 풍부한 지역에 한층 돋보이는 아름다운 녹색 차체가 특징입니다.

인테리어는 고원 리조트를 이미지화한 클래식한 스타일. 살롱 공간에서는 커다란 창문이 펼쳐져 박진감 넘치는 차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바닥과 책상이 나무로 되어 있어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https://www.jrkyushu.co.jp/korean/train/yufuin_no_mori.html

하카타~오이타현 유후인을 약 3시간 10분 만에 운행하는 JR규슈 관광열차. 100년 이상 전에 당시 규슈 철도가 개발하고 있던 환상의 호화 객차를 이미지 했습니다. 금색과 검정색을 기본으로 한 차체가 우아합니다.

1호차는 밝고 부드러운 메이플 소재와 화려한 카펫과 소파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2호차는 차분한 색감의 목재를 사용해 거의 개인실처럼 편안하게 쉴 수 있습니다. 어디를 둘러봐도 사진이 잘 나오는 곳임에 틀림없습니다.

차내에서는 규슈산 식재료를 사용한 오리지널 메뉴의 요리를 제공합니다. 계절에 따라 메뉴가 바뀌기 때문에 언제 타더라도 제철 식재료를 먹어볼 수 있습니다.

• https://www.jrkyushu-aruressha.jp/en/

서일본 철도가 텐진~야나가와~오무타 역 사이를 운행합니다. 예약할 필요는 없으며 특별요금도 필요 없습니다. 6량 편성의 차량은 모두 다른 디자인으로 2호차는 야나가와에서 1년에 두 번 열리는 불꽃축제가, 3호차는 야나가와 시의 꽃인 붓꽃과 야나가와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와 행사가 그려져 있습니다.

차내에는 야나가와 지역의 골동품 복제품과 야나가와의 명산품을 전시해 두었습니다.

• http://inf.nishitetsu.jp/train/suito/index_ko.html

서일본 철도가 텐진~다자이부 역 간을 운행합니다. 이 열차도 예약할 필요가 없으며 특별요금도 필요 없습니다. '스이토'와 마찬가지로 각 차량의 디자인이 다르며, 다자이후 천만궁을 비롯한 관광명소가 그려져 있습니다.

차내에는 '인연의 신'을 모시는 카마도 신사의 소원함도 설치되어 있어서 종이에 소원을 적어 넣으면 훗날 서일본 철도 쪽에서 대신 봉납해 줍니다.

• http://inf.nishitetsu.jp/train/tabito/index_ko.html

하카타역을 거점으로 전철로 이동하면 하카타역과 바로 연결된 복합상업시설 JR하카타시티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편리한 것이, 치쿠시출구 측에 있는 기념품, 음식존 ‘하카타 데이토스’. 그 중 하나인 ‘미야게몬 시장’은 신칸센 개찰구 바로 앞에 있어서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기념품점이 20곳 이상 모여 있습니다.

후쿠오카 기념품 스테디셀러·명란젓의 맛집 ‘하카타의 맛 야마야’에서는 명란젓뿐만 아니라 명란젓을 사용한 가공 식품도 갖춰져 있습니다. 명란 김, 명란 러스크 등, 독특한 식품이 많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야마야의 농산사업 브랜드 ‘카쥬쿠라’에서 생산한 아마오우 딸기도 판매합니다. 매장 일대에 달콤한 딸기 향기가 풍겨서 저도 모르게 발길을 멈추게 될 것입니다. 작은 사이즈 400엔~ 이라 가격도 매력적이에요! 호텔에 가져가서 드셔보세요.

후쿠오카의 과자점 이시무라 만세이도. 일본에서는 3월 14일 밸런타인데이의 답례를 하는 화이트데이가 있는데, 그 발상지는 사실 이곳입니다. 매력적인 화과자가 즐비한 가운데, 가장 추천하는 상품은 바로 '하카탓코'입니다. 학이 날개를 펼친 것처럼 보이는 하카타만에서 발견한 사브레로, 부드러운 단맛과 촉촉한 식감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후쿠오카 하면 라멘! 하카타 데이토스 2층의 '하카타멘 가도'에는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라멘 가게가 즐비합니다. 일본인은 회식 자리에서 라면을 먹는 사람이 많아서 밤 11시경까지 영업하는 가게가 대부분입니다. 밤늦게 도착해도 이곳에 오면 라면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하카타멘 가도에서 인기가 많은 것은 1963년 창업한 원조 ‘하카타 다루마’입니다. 인기 No.1은 입에서 녹을 것 같은 차슈가 산더미처럼 담긴 구운 고기 차슈멘(1,300엔). 달걀이 들어간 라멘(900엔)은 창업 때부터 변함없는 라면에 달걀을 토핑한 한 그릇으로 진한 돈코츠 국물에 얇은 면이 잘 어우러져 중독성이 높은 맛입니다. 줄을 설 각오하고 먹으러 가봐요!

텐진 지역에서 철도나 버스로 이동합니다면 솔라리아 스테이지에 들러봐요.

서일본철도 후쿠오카(텐진)역과 바로 연결된 상업시설로 최신 패션과 코스메틱을 갖추고 있으며 하카타 우동과 회전초밥 등 인기 맛집도 모여 있습니다.

지금 주목도 상승중인 가게도 있습니다, 수제 창작 화과자 ‘Hakata//yamadaya’.

컬러풀한 당고 경단, 내용물이 풍부한 찹쌀떡 등, 귀여운 화과자가 즐비합니다. 궁금한 상품을 사서 꼭 사진으로 담아보세요.

솔라리아 스테이지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구르메 풍월'. 명물 요리 '비프 버터구이'(M세트 1,180엔~)는 뜨거운 철판 접시를 얹은 소고기 소테와 파스타에 바비큐 소스를 듬뿍 뿌린 일품, '후쿠오카 맛집 하면 소고기 버터구이! '라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사랑하는 맛을 먹어봐요.

후쿠오카 하면 포장마차나 라멘이 떠오르지만 차분한 공간에서의 점심이나 저녁 식사도 매력적입니다. 서일본철도 후쿠오카(텐진)역과 바로 연결된 솔라리아 니시테쓰호텔 내 ‘텟판야끼 아사기’는 17층 높이에서 후쿠오카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개방적인 레스토랑입니다.

인기 점심 '오마르 런치 코스'(10,285엔)는 엄선된 오마르(가재)를 철판에 쪄서 만들기 때문에 쫄깃쫄깃한 식감을 선사합니다. 눈앞의 철판에서 요리사가 능숙하게 조리하는 모습은 다이내믹 그 자체!

런치타임 ‘스페셜 코스’(6,655엔)는, 규슈산 와규 설로인을 메인으로, 계절의 어패류나 야채를 제공합니다. 소재 자체의 감칠맛은 남기고 육즙과 고소함이 절묘한 균형을 맞추며 구워집니다.

메인 와규 요리는 양송이 버섯의 수제 소스부터 눈앞에서 만듭니다. 와규는 나이프가 부드럽게 들어가 혀 위에서 녹을 것 같이 부드럽습니다. 풍미가 풍부한 소스와 잘 어울려 말을 잃을 정도의 맛입니다. 일본에 왔다면 꼭 한번 먹어보고 싶은 와규, 이왕이면 최고의 레스토랑에서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https://nnr-h.com/solaria/fukuoka/restaurant/asagi/

예약

• https://www.tablecheck.com/ko/shops/solariaasagi/reserve

2023년 3월 후쿠오카시 지하철 나나쿠마선에 '쿠시다 신사앞 역'이 개통되었습니다. 하카타 역과 텐진미나미 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가 봉납되는 쿠시다 신사와 캐널 시티 하카타가 도보 거리 내에 있습니다. 쿠시다 신사앞 역 도보 1분 거리에 오픈한 호텔이 '니시테쓰 호텔 크룸 하카타 기온 쿠시다 신사 앞'입니다. 여행지도 집처럼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것을 테마로 연출하고 있으며, 아침식사 장소 겸 회장에서 리조트와 같은 해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편안한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객실 대부분이 신발을 벗고 방으로 들어가는 '한 단 오르기'가 가능한 점도 포인트입니다. 4인실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방 중앙에 모이면 수다떨기에도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스테이 타입의 방에는 객실 내 세탁기가 있어서 장기 체류에 적합합니다.

1층에는 반노천탕의 대욕조가 설치되어 밤에는 새벽 1시까지, 아침 6시부터 오픈합니다. 조식은 후쿠오카현 산 식재료를 고집한 신선한 뷔페를 제공합니다. 시장에서 보기 힘든 야채도 국물 등으로 제공해 지방소비를 활성화 시키고 있습니다.

• https://nnr-h.com/croom/hakatag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