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회사와 아이치의 고향

오늘날의 도요타는, 한때 고로모(Koromo)라 불리우던 나고야시 외곽의 작은 마을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지역은 원래 실크 산업으로 번영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산업의 쇠퇴로 인해 도시의 미래를 영원히 바꿀 회사가 탄생했습니다. 도요다 가문은 방직기에서 자동차 생산자가 되어 도시의 가장 큰 고용주가 되었습니다. 그들의 공헌과 성공을 인정받아 이 도시는 1959년에 이름을 바꾸었고 오늘날까지 회사의 본부로 남아 있습니다. 이 도시에는 역사 박물관, 벚꽃으로 만개한 나무들, 그리고 인상적인 공원과 정원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또한, 회사의 역사와 생산에 관심이있는 사람들을 위한 관광명소도 많이 있답니다!

Toyoda 가족은 원래 직기 제작자로써 1924년 Sakichi Toyoda가 Model G 자동화 직기를 발명하는것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고향 Koromo에서 실크 사업이 쇠퇴하자 그들은 Model G에 대한 특허를 영국 회사에 매각하고 그 자금을 사용하여1933년 자동차 회사를 시작했습니다. Sakichi의 ​​아들인 Kiichiro가 생산을 주도했고 1936년에 첫 승용차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회사 로고는 제출된 수천 개의 디자인 중에서 선택되었으며 회사명은 더 심플하고, 행운을 의미하는 수인 8획의 붓글씨로 쓸수있는 Toyota로 변경되었습니다. 공식적으로 1937년에 창업한 Toyoda는, 법적으로 외국 자동차의 수입을 막은 일본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빠른 시간안에 일본내에서 가장 거대한 자동차 생산회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차세계대전으로 공장들이 파괴되고 미국에 점령당한 후, Toyota는 1950년대에 들어 경제공황을 살아남았고, 한국전쟁에서 미군을 위한 트럭을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도요타는 미국의 포드사를 방문하여 그들의 경영관리 시스템과 생산라인을 벤치마킹했고, 이는 그들의 다음 성공으로 이어졌습니다. Toyota사는 1955년 출시되어 현재까지 생산되고 있는 모델인 Toyopet Crown(현 Toyota Crown)을 시작으로 자체적으로 완전한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52년Toyota는 창립자 Kiichiro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그의 사촌인 Eiji가 1967년 다시 회사를 운영하게 되기까지 가문의 일원이 아닌 두명의 회장 (Taizo Ishida-1950~, Fukio Nakagawa-1961~)에 의해 운영되었습니다. 1982년 키이치로의 아들인 쇼이치로가 회사를 도맡으면서 도요타는 국내와 해외시장에서까지 일본의 경제 호황기를 누리며 번영했습니다. 도요타는 미국의 제네럴 모터스(GM)와 협력하여 미국에서 자동차 생산을 시작하였고, 렉서스 브랜드는 도요타의 자동차산업에서의 입지를 뚜렷히 하였고, 후에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영국시장 진출까지 도모하였습니다. 1995년 과 1999년에 히로시 오쿠다와 후지오 조가 대표를 역임하기 전까지, 소이치로와 타츠로는 가족경영으로 회사를 운영했습니다. 도요타사는 여러 상을 수상하고 프리우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선보였으나, 급발진으로 인한 다수의 사망자를 내면서 수백만대의 자동차를 리콜하는 등 위기를 겪었고, 다수의 소송에 휘말렸으나 승소하였습니다. 이런 위기에도 불구하고 도요타는 여전히 신뢰받는 자동차 회사이며 뛰어난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2009년, 키이치로의 손자인 Akio Toyoda가 대표로 복귀하며 도요타 경영으로 복귀합니다. 수십개의 자동차 모델을 전 세계로 판매하고 그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Toyota는 한해 대략 천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아이치현에 있는 Toyoda의 본사에서 이를 진두지휘 하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자동차 회사에 관심있는 여행객들에게, 도요타 시티에는 도요타 그룹의 지원을 받는 다양한 관광지가 있습니다. 도요타 시티에 한곳의 박물관이 위치해 있고, 한곳은 Nagakute, 또 다른 곳은 나고야에 위치해있습니다.(Toyota에서 30분거리)

도요타의 미래에 중심을 둔 도요타 카이칸 박물관은 도요타의 최신 모델, 최신식 기술과 창의적인 노력들로 가득한 인상적인 전시회입니다. 관광객들은 최신 모델 자동차에 앉아볼 수 있으나, 시승해볼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박물관의 하이라이트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파트너 로봇이라 불리우는 AI 로봇들인데, 이 로봇들은 친절함과 지능을 겸비했고 일상을 표현해냅니다. 자동차 전시는 친환경적인 디자인, 안전장치, 자동차의 사회적 역할, 그리고 자동차의 생산과정등을 담고있습니다. 또, 게임과 시뮬레이터 등 교통안전에 중점을 둔 어린이를 위한 전시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동차 전시는, 렉서스 자동차 모델, 도요타 자동차 모델, 레이스 모델등을 포함하며, 성인을 위한 안전 운전 시뮬레이터와 C-walk 머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장 견학은 이곳으로부터 시작되며, Motomachi, Takaoka와 Tsutsumi 공장 견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견학들은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운영중단되었으나, 향후에는 다시 재개될 것입니다.

도요타 산업기술 기념관은 도요타 시티에 위치하고 있지는 않지만 도요타사의 역사를 배우기에 아주 적합한 곳입니다. 방직기 제작자에서부터 자동차 생산자가 되기까지, 도요타 산업기술 기념관은 도요타사의 최신 생산기술과 생산 과정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기념관에는 섬유기계 전시관, 금속세공과 제작과정 전시관, 자동차 전시관, 아이들은 위한 특별한 전시관 그리고 음식점과 기념품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도요타 자동차 박물관은 회사 창립 50주년을 지념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박물관은 세계 전역의 100종의 차를 전시하고 있고, 자동차 생산의 역사와 더불어 1955년 붉은색 모델의 포드 썬더버드, 1910년 모델인 롤스로이스 실버 고스트, 1965년 E-타입 재규어 오픈카등 여러 클래식 모델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1939년도 AA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도요타의 자동차 모델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동차에 열광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하는 모델입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키즈 차고와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기프트 샵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박물관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위에 언급된 박물관은 여행 스케쥴에 따라 하루나 이틀이면 둘러볼수 있는 곳들입니다. 하루나 이틀정도 소요되는 도요타 시티의 환상적인 관광지를 둘러보기 이전에, 나고야와 나가쿠테 박물관은 하루정도 둘러보기를 추천합니다. 관광객들은 나고야에서 시작하여 도요타 산업기술 박물관에 도보 혹은 나고야 철도를 이용하여 갈 수 있습니다. 그곳으로부터 나고야역까지 되돌아가서 40분거리의(자세한 설명은 위내용참조) 나가쿠테 지역에 위치한 도요타 자동차 박물관을 방문하여 보십시오. 관람을 모두 즐긴 후에는, 관광객들은 도부큐로 선을 이용하여 야쿠사역에서 아이치간조 철도로 환승하여 미카와토요타역(36분거리, 750엔)으로 갈 수 있으며, 이곳에서 도보로 짧은거리에 있는 도요타자동차 본사와 도요타 카이칸 박물관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