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식을 드셔보시겠어요? 도쿄 시부야의 곤충식 레스토랑 'EAT for E'를 방문!

전세계 인구 증가에 의해 멀지 않은 미래에 식량위기가 도래한다고도 지적되는 가운데, 미래의 영양원으로서의 곤충, 소위 ‘곤충식’에 대한 주목이 서서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일본에서는 곤충식에 관한 책이 출판되고 귀뚜라미 분말이 들어간 센베이가 개발되거나 곤충식 메뉴의 서스테이너블 레스토랑이 오픈하는 등, 곤충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FUN! JAPAN 편집부는 도쿄의 시부야에 있는 곤충식 메뉴를 제공하는, 서스테이너블 레스토랑 ‘EAT for E’에 방문하여 곤충식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다크 복싱 ‘b-monster’가 만든 서스테이너블 레스토랑 ‘EAT for E’

어둠 속에서 복싱을 하는 것이 최근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눈여겨볼 곳은 다크 복싱 ‘b-monster’ 입니다. 어둠 속에서 시끄러운 음악에 몸을 맡기고 마음껏 몸을 움직이는, 클럽에서 춤추는 듯한 감각으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고, 즐기면서 본격적인 훈련을 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복싱 피트니스 입니다.

b-monster는 ‘몸과 마음이 모두 세련되고 도전하는 사람들로 넘치는 세상을 만든다’는 비전을 내걸고 있으며 트레이닝으로 몸을 가꾸는 것을 돕고 있습니다. 그런 트레이닝과 분리할 수 없는 것이 식사입니다. 'b-monster'는 일반적으로 몸을 만들 때 중시되는 영양뿐 아니라 맛있는 식사로 서포트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음식점을 하게 되었으니 뭔가 새로운 것, 재미있는 것을 제안하고 싶어서 생각해 낸 것이 ‘곤충식’입니다. 고단백&저지방질로, 영양가가 높고, 몸 만들기나 다이어트에도 최적이죠. 그리고 지속 가능한(서스테이너블) 사회의 실현이나 환경에 대한 배려로부터 푸드 메뉴는 곤충식을 메인으로 제공하고 싶다고 하는 생각을 바탕으로 서스테이너블 레스토랑 ‘EAT for E’가 탄생했습니다.

'EAT for E'에 대해

가게 이름인 'EAT for E'의 유래는 EAT for Earth(지구를 위해 먹는다). 식량 문제나 건강 지향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식을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장소로서 일본에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인섹트 푸드’를 메인으로, 서스테이너블한 식재료를 캐주얼 하게 즐길 수 있도록 푸드 메뉴는 모두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sio’의 토바 쉐프가 감수합니다. 곤충식인 듯한 느낌을 주지 않도록 모양도 연구해서 식감의 버라이어티가 풍부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게에는 푸드와 음료 메뉴가 준비되어 있고, 일부 메뉴는 각자의 취향대로 곤충식을 토핑으로 올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곤충식을 먹고 싶지 않은 사람은 토핑 없이 먹을 수도 있어요.

'EAT for E' 주문과 계산은 모두 온라인으로 하므로 계산대에 줄을 설 필요가 없어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읽으면 메뉴가 표시됩니다! 매장에서는 셀프 방식으로, 요리가 완성되는 대로 카운터에서 받아가는 식입니다. 참고로 매장 내에서는 현금으로 계산할 수 없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곤충식’을 사용한 맛과 영양을 고집한 맛있는 메뉴

이번에 취재팀이 초이스한 메뉴는 서스테이너블 프로틴 가파오라이스와 서스테이너블 소이미트 카레입니다. 음료는 벌꿀 레몬 사와입니다.

서스테이너블 프로틴 가파오라이스는 귀뚜라미 파우더를 넣어 만든 헬시 정크밥에 여러 가지 야채와 태국식 다진 고기볶음을 올리고 바질과 계란 프라이를 토핑하여 마요네즈로 맛을 낸 메뉴입니다. 여기에 토핑한 곤충은 간장, 미림으로 달게 조린 누에나방. 요리 자체에 재료가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곤충의 존재감이 옅어져서, 곤충을 싫어하는 필자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한 것은 콩고기를 사용한 서스테이너블 콩고기 카레입니다. 처음에 곤충을 어디에 숨겼는지 열심히 찾았지만, 이 메뉴는 곤충이나 곤충 파우더는 일절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먹어보니 고기 같아서 콩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전혀 알 수 없습니다! 곤충 자체는 싫어하지만, 건강하게 식사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마지막은 음료, 'EAT for E'에서는 차나 레몬 사와, 하이볼 등 곤충식을 사용한 음료류를 준비합니다. 레몬 사와를 주문했습니다. 카운터에서 받을 때, 슬라이스 레몬 위에 말벌이 올라가 있어, 비주얼은 그야말로 임팩트가 엄청납니다! 내키지 않는다면 주문 시에 '토핑 없음'을 잊지 마세요!

위에 소개된 메뉴 외에도 기름으로 튀겨진 슈퍼웜, 귀뚜라미 가루를 사용한 단백질 샐러드, 건조 귀뚜라미, 귀뚜라미 오일이 들어있는 프로틴 수프도 제공됩니다. 앞으로 곤충식 문화가 더 널리 퍼진다면, 수프에 곤충이 들어가 있어도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 날이 언젠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도쿄를 방문하시면, 이 새로운 맛의 경지를 꼭 체크해 보세요.


Information

  • 매장정보
  • 매장명: EAT for E
  • 주소: 도쿄도 시부야구 우다가와초 20-11 시부야미요빌딩 B1F
  • 운영시간: 11:00 ~ 20:00 (라스트 오더 19:30).
  • 정기휴무: 부정기(연말연시 영업)
  • 찾아가는 길: JR각 노선 '시부야'역에서 도보 6분 / 한조몬선, 후쿠토신선, 도요코선, 도큐 덴엔토시선 '시부야'역 6번 출구에서 도보 3분, 8번 출구에서 5분 / 게이오 이노카시라선 '시부야'역 중앙출구 개찰구에서 도보 8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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