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판】 일본 전국의 맛있는 과일 생산지 정리

일본의 과일은 세계적으로 고품질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사실 농지는 국토의 12%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 좁은 환경에서도 현에 의해 고유의 과일을 탄생케 하거나 품종 개량을 하는 등, 그 발전은 멈추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관광객도 반드시 먹어본다는 일본의 각 현 대표 과일을 살펴보겠습니다.

홋카이도: 유바리 멜론

홋카이도에서 일본 국내 생산량 1위의 과일은 '하니베리(하스카프)', '까치밥나무열매', '산자나무열매', '라즈베리', '나무딸기' 등입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꼭 빠뜨리지 않고 먹는 것은 유바리 멜론입니다. 과육이 오렌지인 바로 그 멜론입니다. 홋카이도에서는 유바리 멜론 케이크와 파르페, 특산품 과자 등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둥그런 형태로 덩굴이 굵게 도드라져 있고 손에 쥐었을 때, 보기보다 무겁게 느껴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숙성이 빠르기 때문에 먹기 전에(2~3시간 전) 냉장고에 넣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오모리: 사과

사과는 전세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굉장히 일반적인 과일입니다. 세계적으로 약 15000종, 일본에서는 약 2000종, 그리고 무려 아오모리 현 내에서는 약 50종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품종 개량을 거듭해 태어난 사과는 부드러운 단맛을 지닌 것이 많습니다. 노란 사과도 아오모리 현만의 것입니다.

아오모리 현 내에서도 사과 재배 면적의 40%나 차지하고 있는 것이 히로사키 시입니다. 사과를 이용한 명산품이나 특산품 상품은 물론, 히로사키 시에서 애플 파이를 먹을 수 있는 MAP도 있어서 관광객들은 애플 파이 제패 여행도 즐길 수 있습니다.

야마가타: 버찌

야마가타 현은 일본 전체 체리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예년 제철이면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버찌를 맛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고의 맛으로 꼽히는 것이 '사토니시키(좌등금)' 입니다.

일본의 버찌는 매우 고급인데 그것은 한 알, 한 알에 손이 많이 가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분(受粉)은 꿀벌을 방목하는 방법과 사람 손으로 꽃가루받이를 대신하는 방법, 이런 것들을 조합한 것입니다. 햇볕이 나쁘면 색이 들지 않기 때문에 그늘이 지지 않도록 잎을 따는 등 매일 자주 돌봐줘야 합니다. 수확할 때는 한 알, 한 알 색깔을 확인하고 팩에는 열매를 가지런하게 방향을 맞추면서 채워 갑니다. 보기에도 아름답기 위해 수고를 더해 마무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도치기: 딸기

도치기 현은 비옥한 땅이 넓게 펼쳐지고 닛코와 나스를 근원으로 하는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기후가 맛있는 딸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딸기의 원래 제철은 봄(5~6)입니다. 그러나 도치기 현에서는 여러 기술을 구사해 11월부터 5월까지 안정적으로 고품질 딸기를 출하하고 있습니다. 초봄에는 딸기 따기를 하러 도치기 현을 방문하는 국내외의 분들이 많습니다.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며, 크기는 큰 것부터 작은 것까지 다양합니다.

야마나시: 포도, 복숭아

야마나시 현은, 전국의 포도 생산량의 25%이상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수확기에는 포도를 따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득합니다. 야마나시는 국내 와인 생산량 1위인 현으로, 전국 시장 점유율의 약 50%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포도는 거봉, 델라웨어, 피오네, 샤인머스캣, 로자리오 비앙코, 카이지, 코슈가 먹어봐야 할 품종입니다. 또한 야마나시 현은 복숭아 생산량도 일본 최고입니다. 달콤하고 과즙이 풍부한 복숭아는 고급스러운 단맛과 매끈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백봉, 아사마백도가 먹어봐야 할 품종입니다.

와카야마: 감, 귤

일본에는 '감이 빨개지면 의사가 파랗게 된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감은 영양이 풍부한 과일이기 때문에 감을 먹으면 건강함을 지속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비타민 C를 비롯한 각종 비타민과 카로틴, 타닌,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떫은 맛의 원인이 되는 타닌은 알코올을 분해하고 두통도 완화하기 때문에 숙취에도 아주 좋습니다. 이 감을 말린 곶감도 일본의 오랜 단골 간식입니다.

감과 함께 와카야마 현에서 일본에서 생산량 1위를 자랑하고 있는 것이 귤입니다. 그 중에서도 아리타에서는, 예로부터 귤의 재배가 크게 번성했습니다. 그 역사는 무려 450년이나 됩니다! 일년 내내 온난한 기후로 비가 적은 토지 환경이 작으면서도 달콤하고 과즙이 풍부한 귤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구마모토: 수박

구마모토 현은 토마토와 더불어 수박 생산량도 일본 최고입니다. 옛날에는 수박이라고 하면 크기가 큰 것이 인기가 많았지만 지금은 작은 수박이 인기입니다. 대부분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됩니다. 높은 온도와 강한 빛을 필요로 하며 기온차가 커야 수박이 맛있게 자란다고 알려져 있는데, 구마모토현은 그 조건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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